CATEGORY

분류 전체보기 (79)
역사이야기 (0)
여행 (5)
일상생활 (6)
기타 (10)
마음을 울리는 글 - 詩 (48)
음악 (6)
내멋대로 영화 바라보기 (3)
학습관련 (0)

RECENT ARTICLE

RECENT COMMENT

RECENT TRACKBACK

ARCHIVE

LINK



  1. 2021.02.09
    비단강 -나태주-

비단강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-나태주

 

비단강이 비단강임은

많은 강을 돌아보고 나서야

비로소 알겠습니다

 

그대가 내게 소중한 사람임을

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야

비로소 알겠습니다

 

백 년을 가는

사람 목숨이 어디 있으며

오십 년을 가는

사람 사랑이 어디 있으랴

 

오늘도 나는

강 가를 지나며

되뇌어 봅니다

 

'마음을 울리는 글 - 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사랑의 허물 -윤후명-  (0) 2019.03.07
바람이 오면 -도종환-  (0) 2019.03.04
생각 -강은교-  (0) 2019.02.26
다 잊고 사는데도 -원태연-  (0) 2018.07.02
꽃 - 안도현-  (0) 2018.04.04
And